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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생각하지 말고 머리로 걷지 마라

혜명각 2012. 12. 4. 10:35

 

 ..... 며칠 전, 서점에 갔다가 만난 책입니다.

 

 

 ..... 내가 누군가와 부딪침은

나에게 못이 있어서 그 못에 다른 사람이

걸리는 것이기에 나의 허물이에요.

 

새들도 숲이 있어야 내려와 앉지요.

내가 여유 있고 편안하면 타인이 내게 옵니다.

마음을 넓고 깊고 높고 크게 가지세요.

 

 

 ..... 내가 지혜와 자비로 구족되어

마음자락이 넓어지면

내 모든 것을 채워 줄

그런 인연이 나를 원합니다.

 

 

 ..... 세상에서 타인의 수고를

당연하게 받아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족이 베푼 사소한 친절에도

고마움을 표현해야 합니다.

혈연관계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더 잘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는 않나요?

 

 

 ..... 살면서 받은 자신의 상처는

자기 안의 부처님께 내놓고

스스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덕일스님 <발로 생각하지 말고 머리로 걷지 마라> 중에서.

 

 

책 제목이 볼 수록 의미심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