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방생 (8월 23일)

 

 ..... 방생 ..... 2013. 8. 23. (금) ..... 처서인 이른 아침에

 

철야기도를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미꾸라지 방생하러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리던 아침,

우산을 받쳐들고, 설레이는 모습으로 방생을 나선 도반님들은

방생 장소에 도착해

두 손을 모으시고 참회진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하고 난 후,

미꾸라지를 방생하였습니다.

 

방생하며 "나도 너처럼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 하시던

모습들이 참 행복해보이셨어요.

 

단디 우님도, 우리 도반님들도 ..... 모두 다 .....

 

그 행복이 우리 모두의 소원으로 꽃 피어나겠죠~~~  ...  ...

 

 

방생하기 전에 참회진언, 신묘장구대다라니 하시는 모습입니다.

 

 

도반님들 몇 분씩 무리지어 방생하실 장소에 모이셨어요.

 

 

방생하기 위해 단디 우님께서 미꾸라지가 담긴 비닐봉지 묶음을 풀고 계시네요.

 

 

 

 

드디어 미꾸라지가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를 찾아 떠나기 시작합니다.

 

 

 

 

비가 와서 날도 흐린데다 미꾸라지와 흙이 뒤섞여 자세히는 안보이시죠?

그래도 이 순간, 미꾸라지는 분명 자유의 물살을 타고 하나, 둘씩 떠나갔습니다.

 

 

 

바위 틈에 모여 있는 미꾸라지들 보이세요?

 

아직 바위 틈에서 못 떠나간 미꾸라지들에게 길을 터주고 계신 단디 우님 모습입니다.

 

 

미꾸라지들이 잘 떠날 수 있도록 우리 도반님도 도와주시네요.

 

 

자유로이 떠나고 있는 미꾸라지들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응원하시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방생은 잘 끝났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던 길, 모든 도반님들이 인사하셨습니다.

단디 우님께.

"이렇게 좋은 체험을 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요.

 

그리고 또

방생된 미꾸라지들처럼 우리 도반님들도 모두 ..... 운 좋으실 거에요.

우리들의 기도 에너지가 모였으니.

그쵸?

 

방생을 함께 해주셨던 도반님들, 마음을 모아 전해주셨던 도반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

출처 : 따뜻한 밥을 먹는 사람들의 모임(따밥사모)

글쓴이 : 혜명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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